한국에 휴가차 다니러 나온 조카들과의 전주여행
늘 한국이 그리운 호주살이 조카들이
가장 한국적인 여행을 원한데다
6개월된 조카의 아기까지 함께 동반하게 되어
가족끼리 프라이빗하게 묵을 수 있는
숙소를 찾다가 발견한 ‘스테이 무소’.
언니와 조카 둘, 그리고 저,
여기에 막 6개월 된 아기까지
다섯 명이 다녀온 리얼 후기 공유해볼게요! 😊
📌 목차
1. 한옥마을과의 거리감이 주는 여유
2. 내부 인테리어 감성, 기대 이상
3. 자쿠지&사우나 후기와 주의할 점
4. 아이와 함께 지내기 괜찮았을까?
5. 마당, 불멍, 윷놀이까지 즐긴 시간
6. 세심한 편의와 서비스 포인트
7. 전체적인 만족도와 꿀팁 총정리
## ## 한옥마을과의 거리감이 주는 여유
📍 위치
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1길 7
스테이 무소는 전라감영 근처,
조용한 주택가 골목 안쪽에 있어요 🏘️
한옥마을에서 도보로 10~15분 거리여서,
너무 붐비지도 않고
그렇다고 너무 멀지도 않은
딱 적당한 거리!
조용한 분위기 속 전주를 느끼기엔
더할 나위 없었습니다.
## ## 내부 인테리어 감성, 기대 이상
문 열고 들어서자마자
“와… 잘 잡았다”는 말이 절로 나왔어요 😲
한옥 특유의 고즈넉한 매력에
현대적인 감성이 적절히 섞여 있어서
세련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!
간살 도어, 감성 커튼, 대청마루 느낌의
거실 공간까지
하나하나 사진 찍고 싶은 곳 투성이였어요 📸
숙소 전체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,
소품 하나하나 센스가 넘쳤습니다.
## ## 자쿠지&사우나 후기와 주의할 점
스테이 무소의 가장 인상 깊은 공간 중 하나가
바로 실내 자쿠지와 사우나 🛁
넉넉한 크기의 욕조에서 가족들이 반신욕 즐겼고,
그 옆에 마련된 사우나에서 땀도 빼며
피곤한 몸을 잘 풀었답니다
단, 자쿠지에 물 받는 시간이 꽤 걸려요! ⏳
그리고 자쿠지 사용 후 젖은 발로 다닐 땐
미끄럼 주의!
자꾸지 테두리의 돌이 미끄러운 편이에요 ⚠️
수건이나 실내용 슬리퍼를 활용하면
더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.
## ## 아기와 함께 지내기 괜찮았을까?
결론부터 말하면,
아기와 함께하기에도 꽤 괜찮았어요 👶
이불 상태도 청결했고,
실내 바닥도 미끄럽지 않아 기어다니기 안심.
주방은 따로 없지만 전자레인지,
접시, 수저 등 기본적인 식기는 다 준비돼 있어서
이유식 데우거나 간단한 간식 먹이기엔
충분했어요.
유아 침대는 따로 없지만, 공간 자체가 여유 있고
조용해서 아이가 편히 잠들기 좋았어요.
## ## 마당, 불멍, 윷놀이까지
숙소에서 시간 보내기도 빠듯
밖에는 조용하고 감성적인 마당이
펼쳐져 있었는데요,
밤에는 불멍을🔥 즐길 수가 있어요.
우리는 시간이 빠듯해서 이용하지 못했지만,
다같이 둘러앉아 불멍하며
이야기 나누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.
## ## 세심한 편의와 서비스 포인트
스테이 무소는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
전부 비대면으로 진행돼서 정말 편했어요 📱
도착하자마자 웰컴푸드로
간단한 간식이 준비되어 있었고,
다음 날 아침엔 소금빵과 맛있는 커피로 구성된
간단한 조식도 맛볼 수 있었어요 🥐
또한 비상약도 비치되어 있어서
여행자에게 큰 안정감을 줬어요 🙏
TV는 넷플릭스, 유튜브 다 지원돼서
영상 보며 쉬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🎬
## ## 전체적인 만족도와 꿀팁 총정리
스테이 무소는 전통적인 한옥의 멋과
현대적인 편리함이
아주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룬 공간이었어요.
아이와 함께였기 때문에 걱정도 많았는데,
결과적으로 모두가 만족한 여행이었고요.
자쿠지 이용 시 물 받는 시간과
미끄럼만 조심하면 정말 편하게 지낼 수 있어요.
주차는 1대만 가능한 점은 참고하셔야 하고요,
외부 식사는 포장해서 오는 걸 추천드립니다.
무엇보다 가족이 함께
오붓하게 보내기 딱 좋은 공간이었어요.
## 🌿 마무리하며
조용하고, 감성적이고, 가족 모두가
편하게 쉴 수 있었던 전주 스테이 무소...
조용한 감동이 있는 그런 숙소였어요.
입실해서 퇴실까지 내내
숙소에서 머물러도 시간이 빠뜻했던 곳
은퇴 후엔 이렇게 고즈넉한 곳에서
살아도 좋겠다 싶을 만큼 맘에 드는 숙소
전주에서 프라이빗하게 몸과 마음 힐링되는
숙소를 찾는 분에게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어요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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